경북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여 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천110명으로 전날보다 29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17명을 비롯해 ▷구미 4명 ▷경주 3명 ▷김천 2명 ▷영주 2명 ▷상주 1명 등이다.
특히 경산에서는 초등학교와 교회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라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다.
경산시에 따르면 29일 한 초등생 5명과 해당 초교 학생의 가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여고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룻새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학교들은 교실 등에 대한 소독을 하고 전수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인 28일 확진자 7명이 발생했던 경산 갑제동 한 교회에서도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29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7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명 등 4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주에서는 29일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7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구미 테니스 관련 접촉자 1명이 각각 감염됐다. 영주에서는 28일 김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6일 안동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상주에서 확진된 1명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17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하루 평균 24.9명 꼴로 감염자가 나타났으며 현재 3천675명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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