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13일(목)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5월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출연해 '고전시대 대표 작곡가 베토벤과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 쇼팽'을 주제로 꾸며진다. 해설은 3월에 이어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는다. 린데만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지난해 3곡의 재즈곡을 발표했고, 이달 새로운 디지털 앨범 'Mirage'(신기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종화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과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쇼팽의 24개의 전주곡 중 발췌한 곡 등을 연주한다. 린데만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발트슈타인'이 베토벤을 후원했던 페르디난트 폰 발트슈타인 백작에게 헌정한 곡이라는 숨은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콘서트를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뮌헨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2세 때 마이니치 콩쿠르를 시작으로 20세 때 엘리자베스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최우수 연주자상,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두 번째 앨범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등 동요를 피아노로 재해석한 'NUNAYA'를 유니버설레이블에서 발매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공연 후 관객들에게 핸드드립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전석 2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화(053-668-1800)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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