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12일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7차 세미나에서 "ESG를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기존 사업들을 ESG 관점에서 다시 한 번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최근 기업경영에서 환경과 사회적 역할,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주제로 대구지역 기업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교수가 '환경변화에 따른 ESG 경영 확대와 지속가능 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다른 기업을 따라 하기보다 각 기업 산업특성, 비즈니스 모델, 핵심역량을 고려한 중장기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제 및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다. CEO, 기관 단체장,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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