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피아노 독주회'가 21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An die Musik'(음악에 붙임)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이미연 피아노 독주회는 슈베르트가 죽기 전 해에 남긴 두 개의 즉흥곡집 연주로 꾸며진다. 슈베르트는 총 8개의 즉흥곡을 남겼는데, 네 곡씩 묶여서 각각 작품번호 90과 142로 출판되었다. 슈베르트의 즉흥곡은 흠잡을 데 없는 균형미와 함께 슈베르트의 타고난 서정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연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한 뒤 졸업했고,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현재 영남대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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