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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대구 방문…권 시장 "3대 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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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권영진 시장 14일 간담회
삼성창조캠퍼스 오찬 일정…최윤호 삼성전자 CFO 사장 참석
미술관 유치 배경 설명하고 "국회·삼성 나서달라" 요청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누를란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대구를 방문한다. 박 의장의 지역 방문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가장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구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와 현안들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박 의장은 이날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및 현안 관련 국장들과 간담회를 한다. 시는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현안 토론 후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의 지역 방문이 흔치 않은 만큼 대구시는 박 의장과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현안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반영 등이다.

박 의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삼성창조캠퍼스로 옮겨 현장을 둘러보고 오찬을 가진 뒤 대구 공식방문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오찬 자리에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로서 삼성전자의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오찬이 계획된 삼성창조캠퍼스는 삼성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이 1954년 대구 북구 칠성동에 설립한 제일모직 터에 조성됐다. 인근의 중구 인교동에는 고 이건희 회장의 생가도 보존돼 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과 대구의 뿌리깊은 인연과 최근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유치전에 대구시가 나선 배경을 설명하고 국회와 삼성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바쁜 의정 활동 중에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박병석 국회의장께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및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 등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필요한 현안 해결에 국회가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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