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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조미경·남궁현 부부 첫째 아들 남궁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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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산모 아가
조미경 산모 아가

조미경(33)·남궁현(39·대구 달성군 현풍읍) 부부 첫째 아들 남궁보겸(태명: 토리·3.9㎏) 1월 8일 출생.

결혼 후 1년 반 만에 찾아온 천사 같은 우리 아기. 평소 만약 아기가 생기면 1월생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딱 맞춘 것처럼 1월이 예정일이지 뭐예요. 그래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친정 엄마가 알밤과 도토리를 줍는 꿈을 태몽으로 꿔주셨기에 태명을 '토리'로 짓고 열심히 불러 주며 태담을 나누었어요.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하게 와서 입덧 약 없이는 버틸 수 없었고 임신성 갑상선 항진증이 생겨서 주기적으로 피검사하고 약도 먹어가며 임신 기간을 보냈답니다. 갑상선 약이 태아에겐 해가 가지 않는다지만 약을 먹는다는 자체가 토리에게 혹여 조금이라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봐 내내 마음 졸였네요.

다행히도 그렇게 무사히 열 달을 보내고,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빠 엄마를 닮아 쑥쑥 큰 우리 토리가 39주 5일 만에 3.9㎏로 태어났어요.

출산 직후 토리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제 품에 안겼을 때의 그 느낌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가슴 뭉클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기분을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나네요.

지금 천사처럼 새근새근 자고 있는 우리 보겸이를 보고 있으니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이렇게 예쁜 것이 어디서 나왔나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 부모가 된 것이 실감이 안 나고 그래요. 보겸아! 건강하게 우리 곁으로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너와 함께할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기대된단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쑥쑥 크자!

아빠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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