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하며 "젊은 시절 전두환 장군이 떠오른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전두환'이라는 글을 올리며 "30여 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둘의 모습은 많이 겹쳐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둘의 공통점을 ▷2단계 쿠데타 ▷진짜 사나이 ▷조선일보의 지원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12.12까지만 해도 전두환 장군이 '대권'을 꿈꾸지는 않은 듯하다"며 "그보다는 자신이 끔찍이도 사랑하는 '하나회'를 지키기 위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에게 선공을 날렸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시작도 조직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며 "검찰의 권력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겁도 없이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니 조국을 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윤 총장도 서초동 '조국 대첩'을 거치며 '어차피 호랑이 등에 탔구나'싶었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돌진한 윤 총장이 울산시장 선거사건, 월성 원전사건 등으로 명분을 축적한 뒤 '전역'을 하고는 본격적으로 대선 판에 뛰어들었다"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4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렵 윤 전 총장과 두 차례 술자리를 가진 일화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검사 후배들로부터 계속 걸려오는 전화를 본 윤 전 총장이 '세상이 바뀌니 모임 한번 하자고 성화'라고 말하면서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고 회상했다.
김 의원은 "전화 건 이들은 아마도 '윤석열 사단'일 것"이라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검찰의 의리. 그 실체가 뭔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두환 장군이 '별의 순간'을 포착하는 데는 조선일보의 도움이 컸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런 조선일보가 40년 뒤 이번에는 윤석열에게 '별의 순간'을 안기고 있다"며 "윤 전 총장과 비밀회동을 한 방상훈 사장이 윤 전 총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지 5.18 아침에 문득 궁금해진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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