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8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2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52명과 비교해 72명 줄어든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16~2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19명(5월 16일 치)→528명(5월 17일 치)→654명(5월 18일 치)→646명(5월 19일 치)→561명(5월 20일 치)→666명(5월 21일 치)→585명(5월 22일 치).
이어 5월 23일 치는 전날보다 72명 감소한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9시 집계 552명에서 자정까지 33명이 추가된 점을 고려, 500명 초반대가 유력하게 예상되지만, 확산세가 어제와 비교해 낮아진 점을 감안해 400명 후반대도 가능성이 있다.
400명대 기록은 2주 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5월 9일 치가 463명으로 나온 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40명 ▶경기 113명 ▶대구 48명 ▶충남 27명 ▶제주 19명 ▶인천 17명 ▶강원 16명 ▶광주 15명 ▶부산 14명 ▶경남 14명 ▶경북 12명 ▶전북 11명 ▶울산 10명 ▶전남 10명 ▶대전 7명 ▶충북 7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9일부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매일 이어지고 있는 대구는 오늘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확진자가 유흥업소 관련 사례이다.
대구에서는 어제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대부분인 48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였다.
이어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36명 확진자 가운데 무려 30명이 유흥업소 종업원 및 이용자, 그리고 이들이 접촉한 N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이어 3시간 지난 오후 9시 기준으로는 총 확진자 수가 12명 더 늘어났고, 이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면서 대구는 어제 총 확진자 수가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 규모였는데, 오늘도 중간집계상 전국 3위,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규모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19일 6명,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 23일(오늘 오후 6시 기준) 30명 등 5일 동안의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확인된 수만 144명에 이르고 있다.
오늘은 대구는 물론 강원과 전남, 울산 등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신규로 추가되는 모습이다.
확진자가 대구 다음으로 많이 집계되고 있는 충남의 경우 앞서 발생한 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아산 및 천안에서 오늘 오후 9시 기준으로 10명 추가된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김상욱, 울산시당위원장 사퇴…"尹 탄핵 나선 것 후회 안 해"
발 디딜 틈 없는 탄핵 반대 집회 vs 널널한 탄핵 찬성 집회
이재명, 대장동 1심 공판 출석…당 회의선 "국힘,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
이광재, 이재명 겨냥 "정신 좀 차리자…전 국민 25만원 아니다"
오세훈 "한동훈이 서울시장? 큰 결례…대선 생각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