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가 치안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발굴, 해결하는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지난 3월 25일 물야면을 시작으로 봉화사랑 소통·공감 치안간담회를 추진 지난 13일 상운면을 끝으로 10개 읍·면 치안간담회를 마쳤다.
이 기간동안 치안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분야 건의사항은 총 67건 (경찰 27건, 봉화군 40건)이다. 대부분 마을 대표인 이장과 주민, 경찰협력단체회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마을숙원사업들을 쏟아낸 것이다.

경찰관련 건의사항은 치안센터 인력증원(4건), 협력단체 활성화(5건), 예방순찰(6건), 교통단속 및 홍보(9건), 중앙선 절선(3건) 등 27건이 접수됐고 봉화군 관련은 CCTV설치(11건), 명호 자율방범대사무실 이전 (1건), 가로등설치(4건), 차선도색(1건), 반사경 설치(5건), 과속방지턱설치(10건), 불법주·정차관련(3건), 도로포장 및 정비(2건), 표지판 설치 및 정비(3건) 등 40건이다.
지역별로는 봉화읍 16건, 상운 12건, 물야 6건, 봉성 5건, 명호 1건, 재산 5건, 법전 8건, 춘양 6건, 소천3건, 석포 5건으로 나타났다.
봉화경찰서는 마을주민들과 소통공감하며 공론의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허성희 봉화경찰서장은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에서 얻어낸 결과인 만큼,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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