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혁신제품으로 조달시장 도전하세요” 대구시 '벤처나라' 입점 기업 모집

벤처기업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 대상 내달 15일까지
조달청 벤처나라 플랫폼 통해 공공기관과 거래

조달청 혁신조달상품 플랫폼
조달청 혁신조달상품 플랫폼 '벤처나라' 설명도. 조달청 제공

대구시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에 도전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 지정되면 조달시장에서부터 혁신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며 대구시는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구시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대구에 사업장을 둔 벤처기업 및 창업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 추천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물품 및 서비스를 직접, 혹은 OEM 생산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선정 평가를 거친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의 '벤처나라' 플랫폼을 통해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다수공급자계약 및 우수 조달물품 지정으로 나라장터로 진출해 공공판로도 열릴 수 있다. 아울러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에서 가점 1점을 부여하고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도 2년간 5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7년 이후 189개 기업 276개 제품을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발굴하고 추천해 왔으며 2017년 비수도권 최다 선정실적 및 2018년 최다업체, 제품 지정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제품을 발굴, 추천하고 지역기업들의 공공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