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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부무용단 '12H Dance' 첫 작품 오는 2일 내한공연…이민자들의 정체성 다룬 작품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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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
무용단 '12H Dance'의 첫 번재 신작 '360°'가 오는 6월 2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글로벌 부부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문석(한국)씨와 샤밀라 코드르(Yamila Khodr·아르헨티나)씨가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부부가 지난 2018년 창단한 무용단 '12H Dance'의 첫 번째 신작 '360°'이다. 360°는 회전하는 지구 위에서 어디든 끊임없이 이동하며 생활하는, 집 떠난 이민자들의 '불분명한 정체성'을 다룬 내용이다. 서로 국적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개인적 이민(이주) 스토리(경험)과 'in between'의 키워드로 작품을 풀어나간다. 각 아티스트들은 이민(이주)자들의 새로운 시작과 뿌리내리기, 적응과정, 다른 문화 정착 과정에서의 갈등 및 모호함 등을 표현한다.

'360°'는 지난 2019년 독일 베를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지난해 한 차례 내한공연을 예정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 일정이 취소됐다.

그러던 중 올해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서울과 대구에서 준비중이며, 현재 '12H Dance' 무용단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한국으로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공연을 준비 중이다.

최문석씨는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많은 관객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우리 공연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부 무용가 겸 안무가로 유럽 현대무용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들중 최문석씨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고, 샤밀라 코드르(Yamila Khodr)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12년까지 4년간 독일 자를란트 주립 무용단(Saarlandisches Staatstheater)에서 무용수로 출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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