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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00명대 예상…유흥업소 감염·인도 변이 확산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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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까지 493명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93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58명보다 65명 적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이었다. 직전일이었던 27일(629명)보다 42명 줄면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거나 줄지 않는 정체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유흥시설발(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데다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주요 변이'도 확산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5.22∼28)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03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지 않고 있으나 일부 지역 유흥시설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일례로 대구의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11명이 또 늘어 누적 218명으로 불어났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97명, 종사자가 66명, 기타 접촉자가 55명이다.

서울 금천구의 노래연습장에서도 지난 26일 이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5명은 종사자, 6명은 이용자다. 확진 판정을 받은 '노래방 도우미'의 동선에 강북구는 물론 인근 타 시도의 노래 연습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또 경북 김천시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늘어나 누적 20명이 됐고, 강원 인제군 고등학교·유흥업소와 관련해선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정황도 확인됐다. 인도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세고 예방 효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주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된 인도 변이 감염자 1명은 경기도 파주에서 근무하는 군인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지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군인은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내 변이 바이러스 전파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발생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검사에서 인도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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