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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대구 첫 '한국형 청소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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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저상형 청소차 2대 도입…6월초부터 운행 시작

대구 수성구청이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수성구청은 환경공무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성구가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6.7톤의 후방저상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다. 운전석과 수거공간 사이에 별도 탑승공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환경공무원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저상형으로 제작됨에 따라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청소차 발판 낙상사고, 잦은 승‧하차로 인한 무릎·허리 부상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장치 중 하나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가 설치돼 있어 위험요소 사전 감지와 함께 쓰레기 배출 작업 때에도 운전자가 사각지대 없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청소차는 6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아파트 등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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