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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교수 개인전

정휴준 작
정휴준 작 '물의 정령'

대구가톨릭대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교수가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 갤러리오늘에서 '이고 지고 온 것은 꽃이었구나-비너스의 정원'을 주제로 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개인전을 연다.

변화무쌍한 문화계에서 전 장르의 예술을 접목해 공연을 기획해온 정휴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강렬한 색감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세계는 고정된 영역이 없이 자유롭고 부드러우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만들어 많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업용 재료를 덧바른 캔버스 위에 천연 재료와 먹, 파스텔, 아크릴 등 다양한 물성과 음악 및 문학을 녹여낸 그의 작품은 '모든 사물이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표현기법에서 정휴준은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의 한계를 넘은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상대를 평가하는 문화의 시대가 아닌 융화와 융합을 통해 융성의 새로운 문화시대로 가는 중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예술가와 관객에서 표출되는 미묘한 구조의 탈피는 나의 장난을 끝없이 자유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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