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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올해도 코로나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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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모습. 김천시 제공
2018년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자 포도 특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그동안 격년제로 열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도 취소를 결정했다.

특리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지역 제한이 경북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예선, 본선 행사 등으로 인해 자칫 지역 확산의 우려가 있어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김천시는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위해 세웠던 예산은 김천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자두를 온라인 및 지상파로 홍보해 김천의 브랜드 제고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체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2년째 취소해 아쉽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안전하게 각종 행사 등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고 말했다.

한편,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진, 선, 미, 새코미, 달코미 등 5명의 포도아가씨를 선발해 김천 포도는 물론 각종 농특산물 홍보 행사 및 지역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등 김천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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