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툴(대표 김상철)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베스툴은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의자 하나만을 만들어온 '한 우물 기업'이다. 1994년 설립된 부호체어원을 전신으로 하며 매출액 291억원(2020년), 사원 수 194명(2021년)의 강소기업이다.
베스툴이 출시한 사무용·다목적 의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앉아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의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을 직접 연구하고 생산한다. 베스툴의 의자는 미국 BIFMA 인증과 유럽 EN 1335 인증 등을 획득해 그 안정성과 편안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든 덕에 베스툴은 지난 2013년에 의자만으로 수출 1천만불을 달성하고, 불과 2년 뒤인 2015년에는 1천500만불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베스툴은 현재 2교대 생산직원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주 업무는 금형 기계를 조작해 사출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다. 학력·경력과 무관하며 최저시급(8천720원)을 받는다.
복리후생은 ▷인센티브제 ▷휴가비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 등이 있다.
◆동아금속(대표 정한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동아금속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1987년 설립됐다. 직원 수 119명(2021년), 매출액 414억원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프레스와 호스클립 등을 주로 생산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이며 지엠(GM) 등 글로벌 기업의 우수 공급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금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자사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자체 연구소를 설립한 이곳은 보정기능을 가진 호스용 클램프, 호스 클램프용 토크 컨트롤 볼트 등 지금까지 출원한 특허만 31건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1 글로벌 강소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동아금속은 현재 생산기술팀 직원 1명과 기술연구소 연구원 2명을 모집하고 있다. 생산기술팀 직원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연봉은 3천~3천300만원 선이다. 기술연구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설계 등의 업무를 맡으며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연봉은 3천100만원 이상이다.
복리후생은 ▷기숙사 제공 ▷통근버스 제공 ▷차량 유지비 제공 등이다.
◆두리코씨앤티(김주완)
두리코씨앤티는 경북 상주시 외답동에 본사를 둔 특수필름 전문 제조기업이다. 2001년 설립됐으며 매출액은 165억원(2020년), 직원 수는 62명(2021년)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기술력으로 만든 특수코팅제를 활용해 의료용 합성감열필름, 라벨용 합성감열필름, 사진인화지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특수필름을 만들고 있다. 각각의 제품은 초음파 스캔 이미지 출력이나 그래픽, 간판, 사진 및 미술품 제작에 사용된다.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가 있다.
현재 두리코씨앤티는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 2명과 코팅 기계 등을 조작할 생산직원 3명을 모집하고 있다. 두 직군 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의 연봉은 2천500만원 이상이며 생산직원은 시급 9천300원 이상을 받는다.
〈자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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