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 종식을 기원하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뷔페에 방문하는 경우 동반자 3명까지 모두 4명에게 가격 3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주중 기준 7만원 이하 금액에 최고급 스테이크, 실시간 조리 파스타 2종, 쌀국수, 최근 새단장한 라이브 섹션 스시,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랍스터와 가리비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뷔페 할인 행사 때 음료·주류는 할인 품목에서 제외한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은 같은 기간 여름을 맞아 실시하는 '비어 페스티벌'(~8월 31일)과 맞물리는 만큼 백신 접종자 프로모션 혜택을 받는 방문객에게도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를 무상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려면 국내 발급 접종 인증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로 뷔페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기를 기원하며 백신 접종자를 격려하고자, 그간 우리 호텔이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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