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엑스포대공원, 코로나19 백신접종 도민 무료 입장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경북도 백신접종 활성화 정책 동참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입장요금을 면제한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북도의 백신접종 활성화 정책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접종 활성화를 통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경북도민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 등과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정문 종합안내센터에 제시하면 1만2천원인 입장티켓을 무료로 발급해준다. 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액션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과 뮤지컬 '용화향도' 등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공연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자 무료관람 및 할인을 진행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관람객에게 3만원인 공연 요금을 면제한다.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대상이다.

뮤지컬 용화향도는 지난 3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경북도민에게 20% 할인된 1만6천원에 관람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 경제·관광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문화재단도 지난 9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경주예술의전당의 기획 공연·전시 관람료를 20% 할인해주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88-49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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