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숭모회가 의사 탄신 140주년과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아 그의 기고문을 비롯해 시와 편지, 유묵 등을 한 권에 모은 선집을 펴냈다.
보물로 지정된 25점의 유묵, 의사의 마지막 나날이 깃든 친필 유묵 60여 점을 통해 그의 예술적 면모를 조명하는가 하면, '인심결합론'('기서'라는 제목으로 의사가 해조신문에 1908년 기고한 글) 등 비교적 덜 알려진 글도 실었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이후 재판 과정이 기록된 '뤼순 법정 공판 시말서'에서는 당시 의사의 심정을 더욱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영국 일간지 '더 그래픽(The Graphic)'의 찰스 모리머 기자가 쓴 '이토 공작 살해범 재판 참관기' 역시 하얼빈 의거의 전모와 당시 일본의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다. 276쪽, 1만4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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