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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국립 이건희 미술관 지방에 건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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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 공동건의문 채택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정부 6월말 이건희 미술관 추진 계획 발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5일 경남도청에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5일 경남도청에서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열고,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 협약서'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5개 시도는 낙동강 물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시장)가 1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지방 건립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미래발전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국립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두고 전국 3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학연, 혈연, 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정부는 과열로 부작용이 심해지기 전에 지자체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비해 절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적 자산을 지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며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의 문화분권 확대,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을 위해 국립 이건희 미술관 입지 선정을 지방에 공모 절차로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예술계·시민단체 등 민간 주도로 많은 분들이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있고, 대구 유치에 거는 기대 또한 말할 수 없이 크다"며 "전 국민이 평등하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매년 수도권으로 10만 명의 청년들이 몰리는 이유는 문화의 불균형 때문"이라며 "국립 이건희 미술관 건립은 컬처노믹스를 실현한 스페인 소도시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대한민국에도 성공 사례가 되도록 입지선정 기준과 결정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미래발전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고, 문체부는 6월 말 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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