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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정상, 세계 1위 탈환…욘 람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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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번 홀 연속 중거리 버디 퍼트로 첫 메이저 왕좌
디섐보는 후반 9개 홀에서만 8타 잃고 선두에서 20위 밖으로 추락

욘 람.
욘 람.

욘 람(스페인)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1·7천676야드)에서 열린 제121회 US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퍼트한 공을 쳐다보고 있다. 이 공이 홀컵으로 빨려들어 람은 버디를 기록,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에서 람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페인 선수로는 최초로 US오픈 정상에 올랐고 이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였던 람은 1위가 됐다.

람은 이달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6타 차 단독 1위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3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기권한 바 있다.

임성재는 5오버파 289타로 공동 35위, 김시우는 6오버파 290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의 50대 챔피언이 된 필 미컬슨(미국)은 11오버파 295타, 공동 6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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