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단지에 입주해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YH데이타베이스가 주 4일 근무제, 자율 출퇴근제 등 우수한 직원복지를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YH데이타베이스는 지난 5월부터 주 4일 근무제인 '야호 데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다. 직원들이 '야호'라고 외칠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개인의 만족도를 올리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취지다. 근무 강도가 높다고 알려진 IT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직원이 출근 시간을 오전 8~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는 '자율 시차 출퇴근제'와 만 3년 근무 시 일주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주 제도' 등 유연하고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도입해왔다.
이외에도 ▷동료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여직원, 남직원의 날 운영 ▷자기계발 지원 ▷기숙사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복지제도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철학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최대룡 YH데이타베이스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되어야 직원들이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며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YH데이타베이스는 현재 기획·디자인·프로그램 개발·게임기획/PM·게임 이펙터 부문에 인재를 채용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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