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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자택, 8월 공매 부쳐진다…감정가 31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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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부터 사흘에 걸쳐 첫 입찰 진행, 2017년 4월 자택 매입 당시 매매가 28억원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국정농단 등 사건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 하지 않자 지난 3월 검찰이 압류를 집행한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관리번호 2021-03060-001).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 등기 된 건물로 감정가는 31억 6554만원이다. 이날 유찰될 경우에는 최저가 10%를 저감해 1주일마다 재입찰을 진행한다.

본 건은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에 매입한 단독주택으로 당시 매매가는 28억원이었다. 토지 면적은 406㎡, 지하 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 총 면적은 571㎡다.

건물은 구룡산 자락에 인접해 있는 단독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내곡IC와 헌릉IC 접근이 매우 수월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방면 쪽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권리 분석에 문제는 없지만, 공매 절차는 경매에서 활용되는 인도명령신청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층 더 복잡한 명도 소송을 해야만 주택을 인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순탄치 않은 명도 절차로 인해 주택을 인도 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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