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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봉길해수욕장서 중학생 1명 익수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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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명 물놀이 중 파도 덮쳐…1명은 일행 던진 튜브 잡고 목숨 건져

22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수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10대 청소년이 끝내 숨졌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6세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중 A군은 일행이 던진 튜브를 잡고 구조돼 목숨을 건졌으나, B군은 사고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41분쯤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B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경과 소방당국은 B군을 찾기 위해 헬기 1대와 경비정 2척, 어선과 보트 등을 동원해 B군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경기도 평택의 한 중학교 야구부 부원으로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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