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배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25일 초대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에 임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사무 지휘·감독,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 인사, 관련 정책 수립·예산 편성 등 서울시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위원장은 경북고(58회)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6기)한 후 대구 달서경찰서 보안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전지방경찰청장-경찰청 수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활동 중이다.
김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민생치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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