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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에너지 조차 프레임 씌워 갈라치기"…脫원전 강력 비판

金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원자력 에너지, 적극 활용 계획 세워야"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脫) 원자력발전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는 에너지 문제에 조차 프레임을 씌워 갈라치기하고 있다"며 "탈원전 선언으로 선을 그을 것이 아니라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도 적극적으로 함께 활용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어제(28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으면서 탄소중립과 RE100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야기했지만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김 최고위원은 전문가들은 올여름 수출 증가와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는다며 정부의 헛발질에 정작 고통 받는 건 국민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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