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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말 아낀 권영진 대구시장 "지금은 대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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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 최대 성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난 건 행운"…"홍의락 경제부시장 감사하게 생각"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대구시청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대구시청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3선 도전에 대해 말을 아꼈다.

권 시장은 3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거취와 관련해 "지금은 대통령선거의 시간이지, 지방선거의 시간이 아니다"며 "많은 사람을 만나 얘기를 듣고, 고민을 하고 있다.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월 "시민들이 원하면 3선 도전을 피하기 어렵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던 기류에서 다소 후퇴한 듯한 발언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된 질문에도 답변을 삼가는 등 최근의 언행과 달리, 정치적인 발언을 자제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4, 5년 전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엄청난 저항이 있었다. 2018년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우지 말라는 조언도 있었다"며 "하지만 대구경북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고, 재선 선거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했다.

오랜 기간 해결의 실마리를 보지 못했던 숙원사업인 시청 신청사 건립과 취수원 이전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물산업, 의료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를 대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공간구조 혁신, 시민 참여 시정, 코로나19 위기 극복, 영·호남 달빛 동맹으로 대표되는 상생 협력 등도 성과로 꼽았다.

권 시장은 '지난 3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꼽았다. 그는 "이 지사를 시정 파트너로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이 지사가 아니었으면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는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 영입과 관련, 권 시장은 "문재인 정권 출범과 작년 총선 후 여당과 통로가 완전히 단절됐다. 대구가 고립된 섬으로 남을 위기였다"며 "정당과 정치를 떠나 대구를 위해 협치를 했다. 성과도 적지 않았다. 홍 부시장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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