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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부식차량 반입에…소성리주민·민주노총 등 70여명 길막고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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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기지에 부식차량 등 52대 반입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이 농성 중인 소성리 주민의 팔을 끌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이 농성 중인 소성리 주민의 팔을 끌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는 1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부식차량 등 52대를 들여보냈다. 소성리 일부 주민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이 반발했다.

사드 반대 측 70여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기지로 통하는 길을 막고 연좌농성을 했다. 이들은 '불법 사드 철거하라, 기지 공사 중단하라,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해산에 맞섰다.

반대 측은 "농성 중이던 마을할머니가 팔이 아프니 건드리지 말라는 요청에도 경찰은 계속 팔을 잡고 끌어내려고 했다"고 성토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1천200여 명을 사드기지 주변에 배치하고, 오전 7시쯤부터 농성자 강제 해산에 나서 30여 분만에 해산을 완료하고 기지로 차량을 들여보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드 기지 진입 차량이 경찰이 확보한 소성리 마을회관 앞 길을 지나가고 있다. 독자 제공
사드 기지 진입 차량이 경찰이 확보한 소성리 마을회관 앞 길을 지나가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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