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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대통령·이재명 동시 저격…"'4단계 격상' 자영업자·소상공인부터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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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포항 창립총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포항 창립총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서 "국회 심사를 앞둔 추경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실패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4차 대확산으로 수도권 거리두기가 12일부터 4단계로 강화됐다"며 "당장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추경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며 "잘못된 추경을 국회가 심의할 게 아니라, 정부가 처음부터 다시 추경안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소비진작용 추경은 지금 상황에서는 옳지 않다"며 "지금은 4단계 거리두기로 피해를 당하게 된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소득 서민층을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이런데 80%니, 90%니, 전국민이니를 두고 자기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한심한 정부 여당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며 "소득하위 80%면 월소득 878만원(4인가구 기준)인데, 이 80%에게 1인당 25만원을 다 드리기보다는 그 예산을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야 한다. 그것이 공정이고 정의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절망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하면서도 전국민 지원금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실패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만든 건 정부 자신"이라고 했다.

또 "'민노총 8천명 집회는 놔두고 3인 이상 모임은 왜 막냐'는 따가운 지적에 대해서도 분명히 사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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