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는 15일 봉화 명호면 이나리강변 일원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 행정자문단 등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강과 하천,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봉사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구조대이다.
이날 시민 수상구조대원들은 영주소방서 구조대원들로부터 수변 순찰 방법과 로프, 구명환 이용 구조기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물놀이 안전지도 방법 등을 교육 받았다.
이들은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강변에 배치돼 인명구조와 익수사고 방지 활동을 편다. 특히 영주 무섬마을과 풍기 금선정, 봉화 운곡천은 1일 2회 수변 예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황태연 서장은 "민간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지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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