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냉방장치 설치와 운영시간 조정 등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6일 추가 설치한 두류공원야구장과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 그늘막과 선풍기, 에어컨 등을 설치했다. 의료진들에게는 긴팔 가운 4종 세트 보호복 권장, 보호복 내 냉각조끼 착용, 휴식 시간을 통한 교대근무 등을 조치했다. 진단검사를 받는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23~31일 9일간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비치하고, 무더위를 피한 시간대 예약 접수 등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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