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09년 여름,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기행'이 12년의 대장정을 기념하며 첫 출발지였던 서해 최남단 신안 가거도의 여름을 다시 찾아간다.
가히 아름다운 섬-가가도(可佳島)로 불리다가 100년 전에야 가히 살 만한 섬-가거도(可居島)가 된 곳.
문화재청은 지난해 8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로 지정했다. 독일인 셰프 다리오가 과거 한국기행과 인연을 맺은 그날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한국기행 첫 방송 당시 가거초등학교 학생이었던 임다희 양은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다. 고기잡이하러 나간 아빠를 기다리던 딸이 영상 통화로 안부를 묻는 이는 작은 배로 민어를 잡던 임권중 선장이다.
임권중 씨는 이제 10t이 넘는 큰 배의 선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내 노애란 씨와 가거도 푸른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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