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신설 학교 이름을 지어주세요.'
대구시교육청이 신설 학교 2곳의 교명을 공모한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1곳이 대상이다.
이름을 공모하는 학교는 서구 비산동의 인지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인지통합유치원(가칭)과 북구 도남지구 내에 자리잡은 도남지구1초등학교(가칭) 등 2곳. 유치원은 12학급, 초등학교는 유치원 7학급과 초등학교 25학급 등 모두 32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신설 학교 교명을 공모하는 건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려는 노력 중 하나다. 개발 지역 내 신설 예정 학교 경우 해당 지역에 취학 또는 전입 예정인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교명선정협의회 위원으로 공모·위촉하기도 한다.
교명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팩스(053-757-8280) 또는 이메일(pjk1029@korea.kr)로 접수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다음달 말 교명선정실무협의회, 9월초 교명선정협의회, 10월 중 입법예고, 11월 중 조례 개정 및 공포를 통해 교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시교육청 학교운영과 이원근 학생배치1담당은 "교명은 해당 학교뿐 아니라 그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 더욱 큰 상징성을 갖는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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