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스포츠클럽(회장 전길영) 소속 유소년축구팀이 24일과 25일 이틀간 김천에서 열린 '2021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80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2~6학년을 각 연령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팀을 구분해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고학년 리그인 U-12에 참가한 안동시스포츠클럽은 24일 조별 예선에서 부산JMFC, 구미FC와 경기를 마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 8강전에서 성주FC를 이기고, 준결승전 음성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대 1의 대승을 거두며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유소년팀 강호인 포항드림FC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남경수 선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3대 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오용희 안동시스포츠클럽 축구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항상 대회마다 응원을 위해 참석하시는 학부모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길영 회장님 이하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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