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제19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김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대회와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연극, 힘내세요!'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준급 연극 작품 초청공연으로 추진한다.
국내 최고 배우인 이순재, 백일섭, 손숙, 박정수 등이 출연하는 '장수상회'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정태호가 출연하는 '그놈은 예뻤다', 배우 전무송과 가족들이 출연하는 '상당한 가족' 등 모두 13작품이 공연된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객은 ▷상시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어앉기 ▷체온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음식 섭취 금지(물, 음료 예외) ▷지정 좌석 관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gitf.co.kr)를 확인하거나 사무국(054-435-8279)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방에서 보기 어려웠던 인기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연극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