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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안 동의 총력…도의원 개별적 설득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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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팽팽…대승적 결정 여론도
道, 내달 관할구역 변경안 건의

대구 편입을 열망하는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의 현수막이 군위군청 앞에 걸려있다. 이현주 기자
대구 편입을 열망하는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의 현수막이 군위군청 앞에 걸려있다. 이현주 기자

경북 군위군이 대구 편입에 대한 경북도의회 동의를 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325회 임시회에서 경북도가 제출한 '군위의 관할구역 변경 의견 청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안건은 25일이나 26일쯤 해당 상임위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견청취를 거친 뒤 다음 달 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본회의에서도 가결 또는 부결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찬성과 반대 의견만 물어 종합한다.

군위군은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보건복지위 소속 도의원 8명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전체 도의원 59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설득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군청 과장급을 중심으로 도의원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군수와 부군수는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설득하고 있다.

현재 도의회 내부 분위기는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대승적인 차원에서 찬성 의견으로 수렴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일부 제기된다.

김하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군위의 대구 편입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조건이었다. 당시 도의원 60명 중 50명이 대구 편입 인센티브에 사인을 해놓고 이제 와서 반대한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며 "통합신공항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도의회가 찬성해주는 것이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방지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반면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도의원들이 대구 편입 인센티브에 사인을 한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있다"며 "도민들에게 '도의회가 제대로 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중대하게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의회 의견이 찬반 중 어느 쪽으로 수렴되는지와 상관없이 다음 달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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