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대축전)이 9월 1일 프레(사전) 축전을 시작으로 47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면 취소했던 대축전을 올해는 '프롬 더 칠곡'(칠곡으로부터)을 기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선보인다.
프레 축전은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지역 축제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축전장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에 입장하면 가상현실을 통해 오프라인 대축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본 축전(오프라인)은 10월 15일부터 3일 간 칠곡보생태공원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낙동강의 영웅들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 대화하는 '프롬 더 칠곡', XR 실감 콘텐츠로 6·25전쟁의 아픔을 느껴보는 '55일의 기억'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아울러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광장에선 '호국의 낮과 평화의 밤'이란 이름으로 낙동강 호국평화 기획전(설치 작품 전시 및 야간 빛의 정원 조성)이 마련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 대축전은 최신 기술이 더해진 미래지향적 축전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전 전략을 통해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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