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남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전영귀 시인이 첫 시집 '더 깊이 볼 수 있어 다행이야'를 냈다. 시집에는 표제작인 '더 깊이 볼 수 있어 다행이야'를 비롯해 60편의 시가 실렸다.
형이상학적인 시어의 나열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과 공간들을 소재로 적잖이 활용한다. 대자연미용실, 범어성당, 마비정, 하중도 등이 시어로 등장하면 반가운 마음이 울컥 솟는다. 시인의 고향인 경북 성주 사투리로 추정되는 시어들을 만나면 과거 우리 농촌의 흑백 풍경이 떠오른다.
평론가이기도 한 김동원 시인은 해설에서 "시어의 연장을 부리는 솜씨가 예민하다. 전영귀만의 독창적 무늬와 놀라운 풍경 이미지의 시편들로 빼곡하다"며 "꼼꼼히 음송하면 코끝을 스치는 아름다운 시의 향기가 가득 난다"고 했다. 128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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