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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 코로나19로 자가격리…확진자 다녀간지 3일 만에 울릉군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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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 관련 단체 미팅에서 김병수 군수 등 공무원 다수 밀접 접촉
군민들 ‘신속한 확진자 동선 공개 아쉬워’

울릉군청
울릉군청

최근 울릉지역 체육 행사를 위해 방문한 외부 단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울릉군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공식 행사를 위해 울릉군과 해당 단체가 미팅을 가진 탓에 김병수 울릉군수 등 다수의 공무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 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체육과 관련된 A단체가 울릉군을 방문했으며, 이들 중 여성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시 이들과 접촉한 김병수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7명 가량은 지난 11일 오후 검체 채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울릉군은 모든 접촉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정작 울릉군이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전혀 밝히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울릉지역 한 주민은 "최소한 확진자가 머문 숙소, 식당 등이라도 군청 게시판에 게재해 알게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면서 "다른 지역들은 최소한 어느 장소에 갔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문자라도 보내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방역지침에 따라 숙소, 식당 등에 대해서 공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해당 장소에 대한 소독 등 방역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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