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권리 보장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청소년의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 영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영주시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영주시청소년의회는 영주시의회가 지난 3월 12일 제정한 영주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만 16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14명을 선발했다.
청소년의회는 앞으로 민주시민·청소년 권리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상임위원회별 토론 및 정책 발굴·제안, 타 시·군 청소년의회와 상호 교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김지영 청소년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기 위한 기구인 만큼,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에서 제안 된 정책이 시정에 잘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우충무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과 지방자치 관련 전문가와 청소년 활동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구성, 청소년의회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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