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 실적이 지난 7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23억3천5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2억5천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6% 늘었다.
1~7월까지 수출 실적은 165억6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억5천500만달러에 비해 27.9%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2%, 49% 각각 늘어 역대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는 전자·광학·기계류 등 제품이 이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9%), 광학제품(7%), 기계류(14%), 플라스틱류(22%), 알루미늄류(46%), 섬유류(47%), 화학제품(45%), 유리제품(8%) 등 거의 모든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34%), 미국(33%), 중남미(12%), 동남아(0.2%)는 늘었고, 유럽(-20%), 베트남(-10%), 중동(-30%), 일본(-12%), 홍콩(-25%)은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3%), 광학제품(11%), 기계류(8.2%), 플라스틱류(5.5%), 알루미늄류(5.1%), 섬유류(4.6%), 화학제품(3.9%), 유리제품(1.2%)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7%), 미국(19%), 베트남(11%), 유럽(8.6%), 중남미(5.4%), 동남아(4%), 일본(3.1%), 홍콩(2.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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