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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서 올 첫 벼베기, 8‧15 광복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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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모내기, 118일째 수확, 추석밥상 선점

벼베기에 참석한 농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수확한 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벼베기에 참석한 농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수확한 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9일 장수면 반구리 8·15광복쌀 재배단지(이시욱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된 '8·15광복쌀'은 조생종 해담벼와 진옥벼로 지난 4월 24일 모내기를 한지 118일 만이다.

8·15광복쌀은 밥맛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햅쌀로 오는 8월 말까지 120여 t(조곡)을 수확할 예정이다.

8·15광복쌀을 수확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8·15광복쌀을 수확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 쌀은 안정농협이 일괄 수매해 도정 한 후 '8·15광복쌀'(4kg, 5kg상품) 브랜드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추석명절 햅쌀로 판매된다.

'8·15광복쌀'은 영주시가 2012년부터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농협과 손잡고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로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애국정신을 고취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시욱(45) 씨는 "올해는 기후 여건이 좋아 벼 이삭이 탐스럽게 여물었다"며 "첫 수확이라 기분이 좋다. 추석 시장에서 인기가 좋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반겼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한광복단 최초 결성지인 영주에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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