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부산 사흘 연속 세자릿수…2천명 안팎 예상" 전국 오후 9시 확진자 1770명

서울 556명, 경기 436명, 인천 119명, 부산 105명, 경남 87명…경북 67명, 대구 52명

19일 오전 서울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77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526명에서 3시간 동안 244명 추가된 것이다.

전날인 1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434명이 추가된 것과 비교하면 집계 추이 자체가 전날보다는 완화된 모습이다.

아울러 현재 집계는 전날 오후 9시까지 파악된 1천995명 대비 225명 적고,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1천851명과 비교해서도 81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12~1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990명(8월 12일 치)→1928명(8월 13일 치)→1816명(8월 14일 치)→1556명(8월 15일 치)→1373명(8월 16일 치)→1805명(8월 17일 치)→2152명(8월 18일 치).

이어 8월 19일 치는 전날 대비 225명 적은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157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2천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전날 2천100명대까지 치솟았던 것에서 2천명대 내지는 1천900명대로 소폭 내려오는 맥락이다.

매주 주말 또는 연휴 종료 후 이틀째 되는 날(보통 화요일, 사흘 광복절 연휴가 월요일까지 이어진 이번 주는 수요일)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그 다음부터는 소폭 감소한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금요일 또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된다.

이번 주 역시 어제인 8월 18일 치가 2천1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오늘은 중간집계상 100~200명정도 줄어든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556명 ▶경기 436명 ▶인천 119명 ▶부산 105명 ▶경남 87명 ▶경북 67명 ▶충남 65명 ▶제주 56명 ▶대전 53명 ▶대구 52명 ▶충북 40명 ▶전북 35명 ▶울산 29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6명 ▶세종 4명.

수도권 비중은 62.8%(1천111명), 비수도권 비중은 37.2%(659명)이다.

전날 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경기 641명, 서울 570명으로 집계됐는데, 오늘 집계상 서울은 전날 수준에 거의 근접한 반면 경기는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틀 전인 18일 경기도 총 확진자 수가 509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제 확산세가 치솟으며 국내 전체 확진자 발생 규모도 끌어올린 후 오늘은 내려온 맥락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현재 105명의 확진자가 발생, 사흘 연속 세 자릿수 기록(17일 124명, 18일 138명)이 이미 작성됐다.

이어 부산과 인접한 경남, 경북, 충남, 제주, 대전, 대구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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