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중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5세~30세까지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조기에 중재하는 'THE 헤아림'이다.
'THE 헤아림'은 정신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전구기에서 발병 후 5년까지를 의미하는 조기정신증 대상자를 선별해, 치료의 결정적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음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 정신증과 함께 우울·불안·자살·중독(스마트폰, 알코올)에 대한 위험 정도를 점검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 건강에 대한 상담 서비스와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단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9일 치매안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북부해바라기센터,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정신건강 유관기관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증 조기중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황외현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증의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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