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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취수원 다변화 대구시 행정력 집중…시민사회 구미시민 설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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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강조…중앙정부에 협정서 체결 촉구
김부겸 총리와 면담 추진 예정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관련 성명서를 읽고 있다. 대구시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관련 성명서를 읽고 있다. 대구시제공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조건부 수용 의사를 공식화한 것을 계기로 대구시가 취수원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취수원 공동이용에 화룡점정이 될 협정문 체결에 중앙정부가 나서줄 것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맞아 전 공무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이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30년 동안 상황 변화가 없었던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에 대해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환경부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간 4자 협정서 체결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이 KTX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한 협정서 체결도 주도해야 한다는 게 대구시의 생각이다.

권 시장은 이날 "9월 전에 협정서 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협정서가 체결되면 구미시에 일시 지원금 100억원 지급과 해평면 일대 농산물 구매 등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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