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조건부 수용 의사를 공식화한 것을 계기로 대구시가 취수원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취수원 공동이용에 화룡점정이 될 협정문 체결에 중앙정부가 나서줄 것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맞아 전 공무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이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30년 동안 상황 변화가 없었던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에 대해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환경부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간 4자 협정서 체결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이 KTX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한 협정서 체결도 주도해야 한다는 게 대구시의 생각이다.
권 시장은 이날 "9월 전에 협정서 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협정서가 체결되면 구미시에 일시 지원금 100억원 지급과 해평면 일대 농산물 구매 등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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