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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산호대교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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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 장비와 소방인원 15명 투입돼

경북 구미소방서는 6일 오전 6시 10분쯤 산호대교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는 6일 오전 6시 10분쯤 산호대교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시 산호대교에서 낙동강으로 뛰어내린 20대 여성 1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쯤 구미 산호대교 인근 공장의 순찰대원이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떠내려가던 중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5명, 차량 5대, 제트스키 장비 등을 투입해 구미 산호대교에서 낙동강으로 뛰어내린 2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수난 사고자를 목격하였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사고발생 경위와 익수사고 장소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구미소방서는 철저한 수난사고 구조훈련으로 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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