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식물과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줄 수 있는지, 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최소한의 소비를 결심한 뒤 웬만한 물건은 손수 만들고 고쳐 쓰기 시작한다. 시장을 볼 때도 가능하면 비닐봉지를 쓰지 않기 위해 용기를 가져가 담아 오고, 텃밭을 일구며 음식물 찌꺼기를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아닌 퇴비로 만들어 생태계 속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자연과 교감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집 앞에 자리한 나무 한 그루, 숲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식물, 텃밭에서 일구는 작물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위안을 주는지 느낄 수 있다. 또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저자에게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된다. 22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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