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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2차 1번도 야수…물금고 김영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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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한 10명 중 투수는 단 3명…평균 연령대 높아 새 바람 수혈
홍준학 단장 "우수 야수 자원 확보 목표"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

삼성라이온즈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3순위로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을 선택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27일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을 지목했고, 2차 드래프트에서도 우수 야수 자원들을 대거 지명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영웅을 비롯해 ▷김재혁(동아대·외야수) ▷차동영(강릉고·포수) ▷신정환(상우고·투수) ▷김서준(경기항공고·투수) ▷조민성(휘문고·내야수) ▷강도훈(대구상원고·외야수) ▷김상민(부산고·외야수) ▷장재혁(경북고·투수) ▷윤정훈(서울컨벤션고·내야수) 순으로 지명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선 우수한 야수 자원 확보에 목적을 뒀다"고 말한 만큼 야수 자원이 절반 이상인 6명을 선택했다. 이는 롯데자이언츠(야수 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야수 자원이다.

이어 투수 3명, 포수 1명이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대학 출신은 김재혁 1명이고 나머지는 고졸 출신으로 채워졌다.

삼성은 올 시즌을 치르며 안정적인 유격수 포지션을 맡을 선수층이 얇고 야수진 전체가 연령대가 높은 만큼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신성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삼성이 2차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로 지명한 김영웅은 182㎝, 85㎏의 신체조건을 갖췄고 올해 16경기에서 타율 0.462, 3홈런 15타점을 생산하며 내야수 자원 중 가장 기대를 모았다. 타격 능력과 수비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영웅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삼성에 지명받게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김지찬 선배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배워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는 대전 세광고 우완 투수 박준영이 한화이글스의 선택을 받았다. 진갑용 기아타이거즈 코치의 아들로 경북고 출신 에이스 진승현은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기아-키움-LG-kt-두산-NC 순서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과 기타 6명을 포함해 총 1천6 명이 프로의 문을 두드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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