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20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2일 오후 6시 집계 1천234명 대비 30명 감소한 규모이고, 1주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6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278명과 비교해서는 74명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어제 및 1주 전 대비 모두 수십명 정도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비슷한 확산세라고 할 수 있다.
매주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일·월요일 확산세가 1주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현재 중간집계만으로도 이날 이미 네 자릿수 확진자 기록이 확정, 70일째 네 자릿수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
최근 한 주, 즉 9월 6~1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375명(9월 5일 치)→1천597명(9월 6일 치)→2천48명(9월 7일 치)→2천49명(9월 8일 치)→1천892명(9월 9일 치)→1천865명(9월 10일)→1천755명(9월 11일 치)→1천433명(9월 12일 치).
이어 9월 13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집계 추이를 감안해 1천400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집계 추이가 비슷했던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99명이 추가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58명 ▶경기 391명 ▶인천 102명 ▶충남 50명 ▶부산 34명 ▶대전 25명 ▶대구 24명 ▶광주 21명 ▶경남 21명 ▶경북 15명 ▶충북 15명 ▶강원 15명 ▶울산 1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 5명.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이틀째 전체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어제의 경우 지역발생 기준 1천409명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78.1%(1천100명)였다.
이어 오늘 집계 마감 6시간을 남겨둔 중간집계에서도 79%(951명)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수도권 비중은 21%(253명).
그러면서 수도권 재확산세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 같은 추이가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는 내일 화요일에도 이어질 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구가 집중돼 있는 특성상 수도권 비중의 증가가 전체 확진자 규모를 크게 끌어올리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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