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남부도서관, '그림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 전시회

9월엔 포항, 10월부터는 양산과 천안 명소 그린 작품 전시

대구남부도서관의
대구남부도서관의 '그림으로 떠나는도시 여행' 전시회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남부도서관이 11월까지 '그림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전(展)을 연다.

이 전시회는 도시 속의 동네 등 주변 풍경을 스케치하는 단체 '어반 스케쳐스'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 지역주민들이 그림을 통해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달부터 11월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달에는 명소로 삼국유사 설화를 근거로 조성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이주해 형성했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동백이 가게 등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10월부터는 양산과 천안 지역의 숨어 있는 명소를 그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임종수 주무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에 대한 갈증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그 같은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지친 마음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053)231-233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